사모곡(思母曲)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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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곡(思母曲) 3
다섯 번째 아이만은
꼭 붙잡겠다며
부뜰(富乭)이란 이름을 지닌
하나 뿐인 남동생
학도병 떠난 후
혼자가 되신 어머니
가랑잎 같은 세월을
아무런 것 구하지 못하고
빈손으로 떠났다
한많은 일평생
이름 값도 못하고
눈물로 하직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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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귀한 사모곧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19, 힘내십시오.
4월에도 행복하고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지난 아픈 현실
가슴이 찡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셔 좋은날 만들어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