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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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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26회 작성일 18-02-24 10:46

본문

만신창

 

온통 만신창이다

예능이 그렇고 문인이 그렇고

교수가 그렇고

아비가 그렇고 어미가 그렇고

기업이 그렇고

정치는 더하고 

살인자, 성추행 누굴 믿어야 할지 

동족이라 하나 이념이 다르면 적

적을 안방에 들이지 않나

뿌리 채 흔들흔들

땅엔 지진 산엔 산불

지구가 흔들흔들 근본이 흔들흔들

서민은 아비규환 이 와중에

살아남을 자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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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악의 소굴에서 사는 느낌이 둡니다.
믿었던 시인까지 그랬으니 추잡한 세상입니다.
깨끗하게 살아가야 하겠는데 걱정이 됩니다.
귀한 시 망신창에서 감명 깊게 감상하며
나를 돌아 보며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닌 댄 굴뚝에서 연기나랴
매사 정도가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하는데
완장 하나에 사람 미치게 만들고
세상 시끄럽게 만드니 사뭇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아름답고 평온한 세상 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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