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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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봄
ㅡ 이 원 문 ㅡ
어제의 그날도
외로운 오늘도
파도의 하루는
그리 추워야 하는지
밀려와 찾아도
보이는 이 없고
작년의 흔적에
누가 다녀 갔다 할까
소라의 옛 이야기
부딪쳐 부서지고
해당화의 기다림
그 노을빛에 젖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봄 바다는
시원하게 파도 치는대
바라보는 사람 없어 파도는 허탕만 치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파도치는 바닷가의 봄은 여전한데 그리움의 자취는 찾을길이 없네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은 늘 잔잔해야 되는 데
파도가 일면 그 맛을
잃어버리지 않을까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함축 된 시어에
고운 추억이 서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