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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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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08회 작성일 20-04-04 11:37

본문

하늘은 푸르고
공기는 따사로워
닿은 곳마다 꽃밭

바람이 지나가는 곳마다 생기가 돋아
흐르는 물소리 시원하다

하늘은 나르는 새들은
행복의 노래를 부른다

봄이 왔다

봄이 왔다

생명이 있는 것은
생명의 노래 부르자

바이러스로 시험에 들지만
봄은 우리를 향하고 있다 

행복한 날

기다리며

마스크를 한다

마스크를 벗고 거리를 활보할 날은 온다.


추천1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왔는데 이렇게
광풍이 오래 불고 있습니다.
어쩌면 좋지요.
마스크를 벗고 거리를 활보할 날이
어서 오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속이 마스크를 벗는 날이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날은 고기파티를 열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마스크 벗는 날이
빨리 와야 하는데
큰일 입니다
봄이어도 봄 같지 않고
마음만 그저 불안 하지요
안 없어질 전염병 같아요
큰 일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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