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봄꽃은 피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3회 작성일 20-04-04 23:47본문
#자작시
누구를 위하여 봄꽃은 피는가? / 정이산
오늘은 청명(淸明)이다.
'하늘이 맑아진다.'라는 날인데
봄샘 강풍이 꽃비를 날리고
온종일 희뿌연 미세먼지뿐
따뜻한 봄날이 그립다.
길가에 활짝 핀 벚꽃들
하얀 팝콘처럼 뭉쳐 있어서
'봄을 맛 보라!'라고 말하듯이
흰 꽃잎들을 흔들거리며
오가는 사람에게 손짓한다.
봄은 볼 것이 많다고 해서
'봄'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냉이, 쑥부쟁이, 씀바귀, 민들레
고들빼기들 새순이 돋으면
봄나물 잔치가 시작되고
매화, 산수유꽃이 피면
진달래, 개나리도 꽃을 피우고
또 목련과 벚꽃도 활짝 피고
이어서 복숭아, 배꽃도 피어서
온 동네는 꽃대궐이다.
봄은 생명을 느끼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며
봄에 새순과 꽃이 없다면
우리의 자연은 죽어가나니
봄은 하늘이 주신 축복이다.
나라도 잘 살고 번영하려면
'人口의 봄'도 찾아와야 하는데
잃어버린 봄은 언제 오는가!
누구를 위하여 봄꽃은 피는가? / 정이산
오늘은 청명(淸明)이다.
'하늘이 맑아진다.'라는 날인데
봄샘 강풍이 꽃비를 날리고
온종일 희뿌연 미세먼지뿐
따뜻한 봄날이 그립다.
길가에 활짝 핀 벚꽃들
하얀 팝콘처럼 뭉쳐 있어서
'봄을 맛 보라!'라고 말하듯이
흰 꽃잎들을 흔들거리며
오가는 사람에게 손짓한다.
봄은 볼 것이 많다고 해서
'봄'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냉이, 쑥부쟁이, 씀바귀, 민들레
고들빼기들 새순이 돋으면
봄나물 잔치가 시작되고
매화, 산수유꽃이 피면
진달래, 개나리도 꽃을 피우고
또 목련과 벚꽃도 활짝 피고
이어서 복숭아, 배꽃도 피어서
온 동네는 꽃대궐이다.
봄은 생명을 느끼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며
봄에 새순과 꽃이 없다면
우리의 자연은 죽어가나니
봄은 하늘이 주신 축복이다.
나라도 잘 살고 번영하려면
'人口의 봄'도 찾아와야 하는데
잃어버린 봄은 언제 오는가!
추천0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人口의 봄이 정녕 걱정입니다.
남녘에는 이미 꽃 전시장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지방의 영하의 날씨 때문인지,
도로변이 하얗게 꽃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건안하시죠..
정이산 시인님!
봄이,
볼것이 많아 봄이라 불리운다는 새로운 알거리하나 챙겼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라도 잘 살고 번영하려면
'人口의 봄'도 찾아와야 하는데
잃어버린 봄은 언제 오는가!
아기 울음소리 드도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