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처럼 흰 배꽃梨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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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35회 작성일 20-04-05 12:53본문
눈처럼 흰 배꽃梨雪 / 淸草배창호
봄의 정취가 아지랑이 무등 탄
꿈을 펼치는 탄성의 4월이여!
꽃망울을 터뜨리는
차고 매운 오늘이 있기까지
내가 읽을 수 없는
단 하나의 문장이 된 당신,
바람이 따라갈 수 없어
잊히는 어느 날처럼
잔인한 진통을 타협할 수 없는
뒤안길로 떠나야만 했던가
눈처럼 하얀 꽃잎 하나 있었을 뿐인데
때 되면 비워야 하는 인연이
너무 깊어
어쩌랴,
멈출 수 없는 그만치에
허공에 박힌 하얀 그리움만 맴도는데.
"梨雪=눈처럼 흰 배꽃"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벚꽃이 꽃눈 돼
나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짧은 머무름을 아쉬워하는 이별을 시작한 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운 한주로 이어가시길..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정취가 아지랑이 무등 탄
꿈을 펼치는 탄성의 4월이지만
그래도 꽃은 피고 지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셔서
한 주간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인하도록 동공이 바쁜 4月입니다.
남녁에는 벚꽃이 낙화하는 바람에 휩쓸렸습니다.
요즘은,
도화와 이화가 그 틈새를 차고 앉았습니다.
상춘객은 예전과 다르지만,
봄은 어김없이 제 도리를 다하고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들이 신나게 만발하는 중에
어제는 얼음이 어는 꽃샘추위 찾아왔지만
주눅들지 않고 활짝 피어나고 있어
더욱 고운 봄날을 느끼듯
새로운 한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이 갑자기 추워
꽃샘을 실감하게 몸도 움추려들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예전의 기온으로 오른다하니
잔인한 4月을 기대해 보렵니다.
선거철이라
바쁜 한주가 되리라 여깁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님
이곳은 겨우 목련이 피어 있는데
남녘에는 이화가 피어 눈처럼 날리고 있군요?!
시인님의 고운 시에 매료되어 발 걸음 멈춰 서 봅니다
모르는 사람이 탐독하면 시인님이 여성 인줄 알것입니다
그 표현에 그냥 가지는 못 할듯요,,,,,,
잘 감상하고 梨花 밑에 서 있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봄은 예년에 비해 보름 정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매화가 지고,
벚꽃이 만개하고 꽃비가 내릴 즈음,
이화가 피고 이내 덩달아 도화가 만발하는
눈이 휘둥그레지는 4월입니다.
아마 웃녘은 기온과 환경의 차이가 아닐까합니다.
고운 표현으로 말씀 주셔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꼭 봄날과 같은 매일매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은영숙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