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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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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86회 작성일 20-04-06 11:43

본문

약속


  정민기



  카페 창가에 앉아 봄을 마주하였습니다
  약속 장소에 그녀는 나오지 않았고
  결국 봄과 소꿉장난을 하였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포근하였습니다
  사방에 꽃향기가 스며들어
  우리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습니다
  나비처럼 팔랑거리던
  사람들이 소란스러워졌습니다
  봄이 갑자기 쓰러진 것입니다
  그랬습니다,
  그녀는 몹쓸 병에 걸렸고
  전염된 듯이 봄에게 옮겨진 것이었습니다
  사랑이라는 그 몹쓸 병에 저도 걸리고 싶습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번덕뜰 농원》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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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라는 그 몹쓸 병에
저도 걸리고 싶어 마음에 담고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19, 힘내십시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병은 앓을 수록 더 앓고 싶지요
작가님이 사랑하는 분이 과연 누구일까요?
오래도록 그 병을 앓으시기 바랍니다.
고운 봄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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