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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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름은 / 정심 김덕성
누구든지 살다보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사무치게 보고 싶은 단 한사람
내 나이 수무 살 되던 해 헤어진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어머니시다
훈풍이 불어오는 봄이 오면
언덕에 진달래 개나리 피어나고
가지에 새싹이 움트기 시작하고
해마다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은
영상이 되어 떠오른다
지금까지 하루같이 그리워하면서
몸부림치며 살아온 수많은 나날들
어디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암담한 속에 희비만 얽히고
안타깝게 아픔만 더해 간다
어머니 어디에 계십니까
거리에 나가 인파 속에서라도
크게 부르짖으며 찾고 싶다
그 이름과 함께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어머니의 그리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겠지요
14살 되던 해 이 세상 떠나신 어머니
지금도 아련히 어머니 따라 그 바닷길을 걸어 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봄날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늘 하늘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마음에는 어머니가 계시지 싶습니다
그리운 이가 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햇쌀이 베법 따가운 봄날
그래도 그리움이 있어 행복합니다.
귀한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어머니은 계시지 않아도
마음에는 늘 살아계시죠
마음의 기둥입니다
보시고 계실것 같은 기분
부모는 뿌리입니다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언제나 마음의 기둥이 되셔서
힘있게 보람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귀한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생사를 알 수 없는 긴긴 이별이 되었군요,
같은 하늘 아래 살아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시인님에게
그런 애절한 사연이 있었나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긴 이별이지만 그리움이 있기에
넉넉하게 살아 온 셈입니다.
무었보다 귀한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저는 스무살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지만 시인님 어머니께서는 생사조차 알 수 없이 헤어지셨으니 얼마나 안타까우신지요. 자나깨나 불러보시는 그 마음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스무살 때 어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무척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그리워하면서 살아 온 셈이지요.
귀한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어머님과 스무살 때 헤어지셨다니
한 평생 살아오며 얼마나 그리우셨겠습니까
하루 같이 그리워하며 몸부림치셨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네요
애잔한 마음으로 감상합니다
여유로운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한 평생 어머니 어머니하면서 살아
오면서 그리움으로 살아 왔습니다.
귀하고 힘있는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