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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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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2회 작성일 20-04-09 05:55

본문

​친구에게

커튼을 여는 새벽 사이로

장엄한 하루가 열리고 있네

자네와 내가 써내려가는 숭고한 역사는

정의와 진실이 왜곡되는 불행한 일들은

용인​되지 말아야 하네

삶은 한 번 뿐일세

그렇지 않아도 살아온 시간엔

잘못된 것에 고개 돌린체

수긍한 것이 많지 않았던가?

젊은 시기의 처세란 명분으로치부하기는

창피스런 과거가 아닌가

정의란 살아가는 자존심이라 배웠네

우리는 경험과 지혜를 갖춘 경륜이 있네

형평을 위한 저울을 들고, 눈을 가린체

정의의 칼을 든 정의의 여신이

왜 사법의 전면에 존재하는지

새삼 눈 앞을 어른 거리네​

늘 건강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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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에게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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