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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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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05회 작성일 20-04-09 16:52

본문

정상을 향하여
산을 오르고 오른다

휴  휴 
잠시 쉬어가세

바람 소리 새 소리
계곡물 물 한 바가지
산에 피는 예쁜 꽃 
오르며 보지 못한 소중한 것이 보인다

참 좋다  참 좋다
오르세  오르세 

논밭에서 일하는 농부 
땀 흘려 일한다
땀에 젖는다

기다리는 새참 시간
새참을 이고 가는 발걸음
노랫소리보다 좋다

새참 이고 가는 마음
새참 기다리는 마음


휴  휴
나누어 마시는 막걸리 한잔에
젖은 땀은 바람이 날려주고

부부의 정이 참 좋다
나누어 먹는 새참 속에 행복 있다

휴  휴 
참 좋다  참 좋다


지금은 세계가 휴지기
잠시 쉬어감세

일보 쉼은 멀리 뛰기 위한 준비

어둠은 새벽을 향하여 흐르고 흐른다
태양빛 찬란한 아침을 우리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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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면서 여유를 가지는 것도
참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주위도 돌아보고
내가 어디쯤 왔는지도 볼 수 있죠
공감하는 작품 즐감합니다
여유로운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인근 작은 산에 올랐는데 울긋 불긋한 꽃들이 군락지어 피고있어 벤치에 앉아 쉬었다가 걷곤 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은 계절입니다
건강은 자연 속에 있는것 같습니다
화려한 꽃도 지네요
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에 여유를 두고 사는 것이
참 귀중한 것 같습니다.
쉬어가야 정상에 오를 수 있겠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을 오르셨군요
저도 매일 산을 모릅니다.
젊었을 때와는 많이 다릅니다.
인생도 가끔은 쉬었다가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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