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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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시작하면서 *
우심 안국훈
누군가 먼저 생각하고
누군가 먼저 그리워하며
기어이 뜨거운 눈물 흘린다
누구보다 먼저 찾아가
누구보다 먼저 반기다가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쓴다
묵상하고 산책하며 얻은 영감
사전 들추며 만난 시어
보석 주머니에서 그리움 담는다
다시 고칠 게 없는 시
풍경소리 들으며
마지막 문장에 점 하나 찍는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어떤 분들은 내가 시를 쓰니까
시어들이 거미 엉덩이에서 실이 나오듯 술술 나오는 줄 알고 있습니다.
시인들은 시 어 하나를 선택할 때
바늘에 찔리며 바느질을 하는 어머니와 같은데
사람들은 그것을 잘 모르나 봅니다.
작가님의 시어들은 숙고를 통해 얻는 보석들인 것을 잘 압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존경합니다
가시고 가는길을 닮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요즘엔 곱게 피어나는 봄꽃과 함께
하나 둘 꽃비 되어 내립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박인걸 시인님!
맞습니다
남이 하는 건 쉽게 보이고
자신이 하는 건 대단히 어렵고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구도자의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하루가 복스러운 삶이시리라 생각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길 시인님!
하루하루 소중한 날
열심히 사노라면
결국엔 좋은 날 찾아오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를 쓴다는 사람이 시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좁아지는
그런 마음으로 시를 쓰고 있습니다.
다시 고칠 게 없는 시
마지막 문장에 점 하나 찍는
그런 시를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사람마다 다른 환경과 다른 생각 속에 사노라니
글 읽는 느낌도 다 다르지 싶습니다
한 사람의 가슴만 울려도 좋은 시라는데
그저 열심히 매진하노라면 좋은 글이 나오겠지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날마다 쓰는 시 내용과 같이
체험 경험 아니면 그리 쉬운 것이 아니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날마다 글을 쓴다는 건
참으로 힘들기도 하고 위대한 일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듯
오늘도 함께 아름다운 하루 보내면 좋겠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시 한 편 쓰기가 참 어렵습니다
고혈을 짜내는 마음으로
마지막 마침표를 찍을 때의 기쁨
그래서 시를 쓰는가 생각합니다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는 한주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나면
맑은 샘물의 소리가 들리는 듯
마치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