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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절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901회 작성일 20-04-13 04:37

본문

봄날의 절규 / 정심 김덕성

 

 

봄 구경을 나선다

오랜만에 봄 길을 걷는다

봄바람은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포옹하듯 품는다

 

빙그레 웃으며

슬며시 꽃에 내려앉는 한 낮

부드러운 햇살

 

향기를 풍기며

하얀 얼굴로 핀 꽃들

벌 나비 반갑게 넘나들어도

쓸쓸한 모습인데 왤까

 

꽃길을 막았네

꽃구경하지 말라고

하얀 꽃잎 부들부들 떨며

모두 털어 버리네

저물어 가는 텅 빈 분노의 거리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산골엔 꽃샘추위일까
심한 일교차와 함께 얼음이 얼고 있습니다
봄은 오고 봄꽃은 피었지만
구속된 삶은 세상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지만
마음은 화사한 봄날 속을 거닐고 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해 상춘은 끝이 났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잃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야지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봄날 치고 올 같은 봄이 없나 봅니다
왜 이리 쓸쓸한지요
서로 보는 눈초리도 그렇고요
안은 바람이 춥기만 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올 해 같은 봄이 없나 봅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의 상춘도,
코로나 앞에서는 어쩔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은 인파가 없는 홀로하는 산책에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해 상춘은 끝이 났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잃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야지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찾아 나선 꽃 길을
코로나로 인해 완장 찬 분들이 길을 막으셨군요.
저는 어느 공원을 갔다가 돌아섰습니다.
작가님 월요일입니다
그래도 세월을 갑니다.
매일을 시와 더불에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대로 공원도 갈 수가 없습니다.
올 해 상춘은 끝이 났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잃어 버렸습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구경을 나선다/ 오랜만에 봄 길을 걷는다/ 봄바람은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포옹하듯 품는다// 빙그레 웃으며/ 슬며시 꽃에 내려앉는 한 낮/ 부드러운 햇살"

아름다운 시심이
"저물어 가는 텅 빈 분노의 거리"를 빛나게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봄구경을 나섰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사람 있는 곳을 갈 수 없으니
거리가 텅 비어 분노 하네요
새한주도 행복하시고
코로나 19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올 해 상춘은 끝이 났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잃어 버렸습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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