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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여지는 남아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39회 작성일 20-04-14 05:50

본문

* 선택의 여지는 남아있다 *

                                                                            우심 안국훈

  

고양이가 노래 못한다고 화낼 수 없고

꽃이 내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원망할 수 없듯

분노가 폭력과 만나면

불행의 정점을 찍게 된다

 

더는 널 사랑할 수 없을지라도

왜 하필 지금일까

모순 가득한 현실을 만나면

진실한 추종자도 결국 무릎 꿇게 된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는 남아있다

봄날처럼 오는 것은 모두 다 아름답거나

가을처럼 가는 것은 그지없이 쓸쓸하지만 않듯

못다 핀 사랑 이야기라고 슬픈 것만 아니다

 

저주의 핵심은 괴로움의 탈출에서 시작되지만

스스로 불행의 덫에 갇히지 말자

떠난 사랑도 결국 내 운명이라 여기며

먼저 비밀번호를 푸는 일이 우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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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슨 일이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하나 봅니다,  가장 중요한 비밀번호가  있어야 닫힌 문이 열리게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어떤 문제든 실마리를 풀어야 하고
얽킨 실타래는 풀어내야 하듯
저마다 살아가는 길이 다르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택은 순간에 이루게 되겠지만
심사숙고해서 늘 그렇지만 잘 생각해서
한 표를 행사하면 좋겠습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푸는 일이
우선임을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선택은 순간이지만 그 영향을 오래 가듯
소중한 투표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곱게 번지는 연둣빛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다는 것이 그리 녹녹한 것은 아니지만
그 가운데도 길이 있어
선택을 잘해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살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공감하는 작품 즐감합니다
무탈하신 시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누구나 혼자 가는 인생길
날마다 스스로 선택하여 열심히 가노라면
산전수전 공중전을 치르게 됩니다
가는 길이 이왕이면 아름다운 꽃길이면 좋겠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선택의 동물이며 책임도 선택한 자가 지는 것이 맞습니다.
내일은 선거일이군요
국민들이 바른 선택을 해야 할텐데
사람들은 생각하는 기준이 각각 달라서
자신의 선택이 맞다고 하지만
세월이 지난 후에 자신의 선택이 잘 못이었다고 생각할 때는
이미 늦은 후회를 할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국민 모두가 같을 것입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 이미 선택의 표를 찍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지 싶습니다
선택에 대한 대가는 혹독하게 받으면서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점차 희망으로 나아지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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