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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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24회 작성일 20-04-14 10:34본문
수선화
내 아내여
내 눈에 띄던 그 날
단번에 내 영혼을 사로잡은
마음을 움쳐간 매혹
나 그대를 만나
방황의 날개 짓을 접고
새 하늘을 동경하며
무한히 상비(上飛)하는 나비
한 철 피어났다 져도
내 마음에는 사철 피어나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나만을 위한 수선화여
설령 바람이 분다 해도
이제는 내가 울타리 되어
꺾이지 않게 지켜주리
안 뜰 요조(窈窕)한 여인아
2020.4.14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존심 기득한 수선화 한그루 키우시나 봅니다. 시인님이 울타리가되어 철통같이 보호하시려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작가님 감사합니다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모님을 위한 사랑의 노래
너무 아름답습니다.
'설령 바람이 분다 해도
이제는 내가 울타리 되어
꺾이지 않게 지켜주리'
사랑의 고백에서 많은 것을 느끼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댓글로 격려해 주시는 작가님 감사합니다
내일이 선거일입니다
고운 한 표 행사하셔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모두가 처음 같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제는 서로가 무뎌져 그 꿈 낭만이 어디로 갔는지
현실에 지쳐 다 잃어버린 것 같아요
그래도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면
처음이 살짝 왔다 가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
머물다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