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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나/강민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1회 작성일 20-04-14 18:55

본문

새와 /강민경

 

 

그친

산책길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먹이 찾는 새들의 분주함이

활달하다.

 

헤집고 쪼아보는

발가락과 부리의 노동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은 관조(觀照)* 때문일까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면

삶에는 의미가 있는 것을

 

부하고 가난하고

귀하고 천하고 선하고 악하고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일까?

사람이 무엇이관데 

 

가끔은

새들처럼 자유로워지고 싶다

윤리도 도덕도 법도 내려놓고

무지가 되고 싶다. 자연처럼,

새들처럼.

 

 

 

         *관조( 觀照): 대상의 본질을 

          주관을 떠나서 냉정히 응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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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은
저 새들처럼 자유로워지고 싶다
윤리도 도덕도 법도 다 내려놓고
무지가 되고 싶다. 자연처럼
저 새들처럼.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누구나 다 모두 내려놓고
자연처럼 되고  싶은 때가 있지 않을까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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