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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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의 소망 / 정심 김덕성
산과 들에 피고 지는
초록바다를 이루며 꽃 피우며
봄비가 그리워 울상인데
때때로 한줄기 봄비를 뿌려
해갈이 되었으면 하고 기다리는 풀꽃
보기에는 그리 화려하지 않으나
향기 짙어 사랑 받는다
가슴에 뿌리를 내리고
온 몸에 초록빛으로 짙게 물들이며
당당하게 자유를 상징하며 살아온
초원의 주인이 아닌가
누가 풀이라 해도 원망 않으리
스스로 사랑 할 줄 알고
스스로 행복할 줄 아는 풀꽃으로
내 자리에서 나의 몫을 다하며
어둔 이 땅에 빛이 되리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눈에 커다란히 보이는 꽃이 아니라 해도
자세히 풀숲을 들여다 보면
크고 작은 꽃들이 예쁘게 피어나지요
나름대로 꽃 모양도 예쁘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풀꽃 예쁘지요.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고운 시,
머물다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풀꽃은 세상을 풀밭으로 만드는 것이 소망일 것입니다.
인간 세상도 아름다운 풀밭처럼 싱싱함으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오늘은 선거일입니다.
투표장에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풀꽃이 소망을 줍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화려한 봄꽃은 가고
풀꽃 피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겸손을 지닌 꽃
사랑받지 않아도 밭둑을 지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풀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한 포기 풀꽃으로 머문다 해도
그 자리에서 내 몫을 다 하시겠다는
굳은 의지를 봅니다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풀꽃의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