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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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노을
ㅡ 이 원 문 ㅡ
하늘 파란히
흰 구름 산 넘고
따 모은 제비꽃
조심스레 엮는다
제비꽃의 이맘때
몇해 찾은곳인가
적막의 뒷동산
할미꽃 외롭고
찾아도 불러도
없는 이름의 얼굴
엮은 반지에 목걸이
누구의 것이될까
부끄러운 이 마음
구름 위에 얹고
제비꽃의 그리움
허공 멀리 띄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제비꽃의 그리움을 담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제비꽃이 머잖아 아름답게 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꽃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제비꽃 잎도 예쁩니다
꽃 반지 만들어 내님에게 끼워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