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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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6주기에 부쳐
정민기
맹골수도의 물골은 밀물과 썰물이 만나 세찬 흐름이 있었다 수로를 벗어나 기울어져 간 세월호, 마음마저 기울어져 갔다 영롱한 별처럼 반짝이던 아이들의 눈빛은 꺼지지 않았다 깨뜨릴 수 없는 그 순진함, 물방울이 고이고 눈물이 되어 낮은 곳으로 흘러갔다 섬은 멀기만 한데 그 자리에 멈춰진 꿈 희망 그리고 사랑, 가라앉은 세월호에 우리들의 시간은 6년 동안 흐르지 않고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소소네 농장》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세월호의 사건은 아직도 우리들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 가슴속에서 이 아픔이 치유되기 원합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
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