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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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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95회 작성일 18-02-27 21:50

본문

맹추위는 봄을 낳았다
출산 진통이 얼마나 크나

땅이 갈라진다

따사로운 해님이 봄 아기 반기리

행여 바람에 상하라

떠나기 아쉬운 추위가 감기라도 줄라

 

봄 사랑이란다

봄 향기 짙은 꽃 피우게 하리라

겨울이 없다면 봄꽃이 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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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추운만큼 꽃도 예쁘게 피겠지요
그것을 식물학에서는 춘하처리라 하는데
이번 겨울 너무 추웠기때문에 모든 꽃
그리고 움도 탐스럽게 돋아날 것 같아요
추위에 잠드는 식물들이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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