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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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고향
ㅡ 이 원 문 ㅡ
나에게 빼앗긴
어머니의 고향
산 설고 물 설고
바람불던 날
모두를 두고 고향을 떠났다
섬에서 섬으로
바다에서 육지로
굴 바구니 잃고
파도 되 돌아보던 날
도락구에 실려 그렇게 왔다
외갓집 섬 우리 섬
두 번의 파도소리
마지막은 육지로
그 세월이 옮겼고
갯벌도 그렇게 두고 떠났다
육지의 찔레꽃
바닷가의 해당화
갈매기에 산새소리
누가 걷어 갔나
못 찾은 어머니 별나라로 떠났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잃어버린 고향 섬과
어머니를 그리워하시는 작가님의 간절함이
시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시를 통하여 그 그리움을 엮어내시기 바랍니다.
늘 향필하시옵소서.
노정혜님의 댓글

섬에 가고 싶네요
섬을 모릅니다
태어나 바다도 섬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바다가 좋습니다 그립습니다
건강한날이 빨리 오길 소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잃어버린 고향
그곳을 떠나면서 마음이 아프셨겠어요
그렇게 섬 생활에서
육지 생활이 시작 되셨군요
그리움의 작품 즐감합니다
비 오시는 저녁입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