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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고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95회 작성일 20-04-19 03:22

본문

   어머니의 고향

                                    ㅡ 이 원 문 ㅡ

 

나에게 빼앗긴

어머니의 고향

산 설고 물 설고

바람불던 날

모두를 두고 고향을 떠났다

 

섬에서 섬으로

바다에서 육지로

굴 바구니 잃고

파도 되 돌아보던 날

도락구에 실려 그렇게 왔다

 

외갓집 섬 우리 섬

두 번의 파도소리

마지막은 육지로

그 세월이 옮겼고

갯벌도 그렇게 두고 떠났다

 

육지의 찔레꽃

바닷가의 해당화

갈매기에 산새소리

누가 걷어 갔나

못 찾은 어머니 별나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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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잃어버린 고향 섬과
어머니를 그리워하시는 작가님의 간절함이
시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시를 통하여 그 그리움을 엮어내시기 바랍니다.
늘 향필하시옵소서.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에 가고 싶네요
섬을 모릅니다
태어나 바다도 섬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바다가 좋습니다 그립습니다
건강한날이 빨리 오길 소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잃어버린 고향
그곳을 떠나면서 마음이 아프셨겠어요
그렇게 섬 생활에서
육지 생활이 시작 되셨군요
그리움의 작품 즐감합니다
비 오시는 저녁입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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