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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오는 밤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11회 작성일 20-04-19 18:02

본문

봄비 오는 밤에 

              藝香 도지현

 

자작자작

빗소리와 함께

어디선가 풍기는 기름 냄새

가까이 다가갈수록

빗소리는 더 거세지고

노릇노릇 지져진 부추부침개

시절을 안주 삼는

서민들의 애환이

하루의 곡예를 잊기 위해

눈물을 털어 넣고 한을 토한다

그렇게라도 해야지만

다시 내일을 일으킬 수 있음이니

 

자작자작 부침개 부치는 소리

끝없는 내레이션이 되어 흐르는데


추천0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방울 내리는 소리가
부침개 굽는 소리와 비슷합니다.
고운 이미지를 떠올리며
아름다운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때 그 시절
솥뚜껑에 붙여 먹던 부침게
비가와도 들녘의 일은 해야 하니까요
하루 종일 비 맞고 일에 지친 몸
부침게 안주로 막걸리 한 사발 ~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가 너무 반갑습니다.
봄비를 만나로 거리를 활보했으면
좋을 듯 싶게 비가 내렸습니다.
빗소리가 들려오는 서정적인 느낌속에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 주간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봄가뭄에 심은 콩이 나오지 않더니
어제 촉촉하게 내린 봄비에
움트지 않을까 시름 덜게 됩니다
자작자작 부침개 익어가는 소리 들리듯
오늘도 기분 좋은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오는 날은 부침개 부쳐 먹는날 
아이들은 뽂은 밀 콩
먹는 맛이 생각나네요
고운 시향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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