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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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의 마음
ㅡ 이 원 문 ㅡ
누가 이 길을
끝은 어디인가
누구라도 나와 함께
옷 젖어 몸 춥고
마음 젖어 외롭다
이제 그만 돌아 갈까
접은 우산 펴 드니
옛날이 젖어들고
바람 불어와 다시 접힌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봄가뭄에 농부의 마음을
타게 하더니
어제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려
연둣빛 생동하는 봄물이 번지고 있습니다
한 주도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아름다운 시향에 머뭅니다
우리가 학교 다닐때는 비가 많았습니다
찢어진 비닐 우산
비 맞고 학교 등하교는 보통이었습니;다
병짚으로 등 듭개를 만들어 비를 막는 경우도 가끔 있었죠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빗속의 마음은 요동치나 봅니다. 그리움과 보고픔이 빗길을 피해 자꾸 우산속으로 들어오나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비가 내리는 날은
옛 추억에 젖어들게 하고
그리움에 물들게 한다 합니다
고운 작품 즐감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