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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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
ㅡ 이 원 문 ㅡ
이 많은 꽃 이름을
어떻게 다 알수 있을까
평생을 그렇게 날마다 보아도
꽃은 예쁜데 이름을 모른다
누구나 다 아는
몇몇의 꽃 이름들
그 다음 이 작은 꽃은 이름이 무엇일까
알 것 같아 붙이면 그것도 아니고
듣던 이름 붙이니
그 이름도 아니다
붙인 이름 아닌 다르게 부르는 이름들
그럼 내가 붙여 줄까
우리 꽃 우리의 말
지은 이름 부끄럽고
꽃 한 송이 손에 들고 냇둑 길 걷노라니
누가 보는 듯 혼자서 부끄럽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이름은 몰라도 꽃은 핍니다
활짝 웃고 있습니다
꽃은 행복합니다
투정도 모릅니다
피는것으로 만족하나 봐요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꽃은 많은데 우리들이 알고 있는
것은 며가지 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름답게 볼 수 있으니까
그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이름 모를 꽃들도 참 많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참 예쁩니다.
고운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