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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휴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0-04-27 04:34

본문

봄날의 휴일 / 정심 김덕성

 

 

얼마만인가 빼앗겼던 보물

되찾은 듯싶은 환희의 봄날

재난으로 자유마저 빼앗겼던 휴일

초라한 모습으로 산길에 섰다

 

며칠전만해도 발길이 끊겼던 산길

희망마저 빼앗긴 절망의 길이었는데

그리 많지 않지만 산 찾은 등산객

어느 때보다 활기차게 오른다

 

새파랗게 물오른 나뭇가지들

상처를 치료하듯 스쳐가는 봄바람

사랑의 입김처럼 따사한 휴일

자유로운 희망의 봄날 날개 편다

 

악몽 같았던 날이 풀리고

초록빛 꿈을 이루려 숨을 크게 쉬며

연초록빛으로 곱게 물들이는 봄날

좋은 선물을 받은 휴일이 아닌가

 


추천1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사회를 힘들게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도 여유를 찾는 일을 건강에 중요합니다.
산길을 오르셨군요, 저도 한 주에 네 번 이상은 동네 산 둘레길을 돌고 있습니다.
해발 195미터입니다. 그래도 저의 건강에 보약입니다.
시인님 한 주간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 너무 무섭습니다.
완전 폐쇄적이 그런 현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유가 그리워집니다.
자유를 얻기 위해 산길을 갑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에 꽃샘바람 세차게 불더니
다소 누그러진 채
봄날은 점차 깊어져만 가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로움 달래려듯
가벼운 산책도 즐거움만 가득해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날씨마저 변덕입니다.
봄날인데 바람만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알아도 모르는척해야합니다.
코로나가 무섭습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를 조십하십시오
늘 건강을 위해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 바깥 바람을 쏘이셨네요
아직은 조금 위험하니
사람들 많지 않은 곳이면
나가셔도 우려가 덜 될 것입니다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깥바람이 너무 좋습니다.
사람이 무서원 산길을 갑니다.
남이 가지 않는 조용한 기로 갑니다.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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