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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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시/ 홍수희
떨어지는 꽃잎이
초록을 키우고 있었다,
5월이었다
초록과 초록을 마주 비비면
눈물의 향기가 났다,
5월이었다
단단함이나
울림이나
깊음이나
아름다움이나
거저 얻어진 것은 없었다,
5월이었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사월은 오월을 위해 초록을 키우며 눈물을 글썽였나 봅니다. 그 노력의 대가로 희망의 오월은 눈앞에 다가왔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꽃잎 지워진 자리에 연초록잎이 진초록으로 더 해가죠
우리 5월에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모든 것이 거저 얻어진 것은 없는
5월이었다고 고백하시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남은 사월도 건강하셔서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혹독한 겨울을 견뎌내야
화사하니 비로소 봄꽃 피어나고
봄날이 깊어지는 오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싱그러운 봄날을 맞이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
누군가가 성장하지요
자연도 그렇습니다.
수북히 쌓인 가랑잎이 숲을 키우고
떨어진 꽃 잎이 열매를 맺게 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노정혜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박인걸 시인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5월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