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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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마을/鞍山백원기
버스 정류장 옆
햇볕 드는 귀퉁이에
열두어 집
정답게 모여 사는
노란 민들레 마을
모진 꽃샘바람에
한들한들 추워하더니
이겨내고 한숨 쉰다
흘러가는 하얀 구름
바라보는 눈 부셔
가늘게 떴다 감고
행인에 밟힐까
서로 끌어안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열두어 집 밖에 안되는
작은 꽃마을입니다.
정답게 모여 사는 노란 민들레 마을
사랑이 넘치는 그런 마을입니다.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는 오월도 건강하셔서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민들레가 한 곳에
열 두어 송이가 피어 있었군요
아주 정다운 모습으로
서로 도우며 보듬어 가며 사는군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즐거운 황금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정경입니다.
12가구가 모여사는 민들레 마을,
그런 곳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민들레는 항상 행복합니다
겨울에도 따스한곳에민들레 웃는다
민들레 닮은 나이고 싶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