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푸른 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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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0회 작성일 20-04-30 17:56본문
그 푸른 날의 꿈
藝香 도지현
타박타박
얼마를 걸었을까
산등성이 푸른 솔을 지나
산새 청아한 노랫소리 들으며
까슬까슬한 금잔디도 밟아 보고
넘실거리는 파도 소리 들리는
그 바닷가도 걸어 보았지
어느덧 노을
황금빛으로 물든 바다
뉘엿뉘엿 넘어가는 태양도
언제부터인가 가슴에 걸려
한 세월을 머금고
이젠 날고 싶어도 날 수 없어
회한으로 남아 있는
이루지 못한 그 푸른 날의 꿈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은 원대할수록 좋다지만
그 꿈이 이루어지기란
그리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
꿈을 이루려 노력만 할 뿐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루지 못한 꿈 많으시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4월에도 사랑해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5월에도 행복하시고
날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녁녘 바닷가 오솔길을 걸으셨군요
얼마 전에 안면도를 갔었습니다.
바닷가 해송, 모래밭 출렁이는 바다
파도소리, 솔밭의 새의 노래
참 좋았습니다.
그런 곳에 또 가보고 싶습니다.
고운 5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