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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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73회 작성일 20-05-03 06:09본문
오월 하늘
ㅡ 이 원 문 ㅡ
파란 하늘의
보릿고개 언덕
그 긴 언덕 바라보며
하늘을 원망 했고
입 하나에 매달려
지는 해를 원망 했다
인생을 배우던 날
뒷산 마루의 먼 하늘
그 하늘이 왜 그리 멀기만 했는지
누런 송홧가루는 앞 산을 가렸고
서산의 긴 그림자 보리밭 가릴 무렵
소쩍새의 서러움이
저 보리밭 찾았나
뒷산 마루의 그 멀던 하늘
그마저 안 보이고
해 떨어져 바람 부니
노을의 보리밭 어둠이 가렸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홧가루, 소쩍새,
참 좋습니다.
고향의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 낮 오월 하늘은 푸르러도 저녁노을 보리밭은 어둠으로 쌓이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 첫 월요일
좋은 아침 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행복한 한 주간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