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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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89회 작성일 18-03-02 06:36본문
정월 대보름
설 쇤 설거지도 아직 덜 끝났는데
대보름
실감나지 않는 세월의 속도
누구도 단속 할 수 없는
속도위반
가는 세월 멍하니 바라보며
따라만 다니는 멍청이
그가 가는데 왜 따라가는지
다른 이 보다
세 시간이나 일찍 일어났어도
하루는 잠깜
초하루는 그믐 되기 순간
햇살에 안개 사라지듯
일 년 풀어놓으니 참 헤프다
예전에는 정월 대보름
큰 명절 이였는데
추억만 되새김질 하며
하늘만 바라보는 쓸쓸한 대보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각박해진 세상 탓인지
시대흐름이 바뀐 탓인지
정월대보름 행사도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쥐불놀이하며 소원을 빌던 그 시절처럼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마음에 서운함이 있으신가 봅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리 살아 온 세월이 아닐까요.
저도 설도 대보름도 쓸쓸함 그대로 입니다.
보름도 세월이 안고 지나갑니다.쓸쓸히......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도 행복한 마음가짐으로
즐거운 보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실타래 풀어놓은 듯 새해를 시작하면 술술 풀어지니 감당이 어렵습니다. 붙잡고 있으면 멈춰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