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燃燈 하나 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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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34회 작성일 20-05-05 17:50본문
가슴에 燃燈 하나 켜고
藝香 도지현
잔인한 4월을 미련 없이 보내고
5월 맞이하며 좋은 선물을 받았다
모처럼의 황금연휴
이 황금 같은 시간을 어떻게 쓸까?
그동안 새장에 갇힌 새처럼
궁금했던 바깥세상을 구경하러 갈까
아님,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손이 잘 가지 않던 집 안을 청소할까
팔을 걷어붙이고 시작한 청소
칙칙한 곳이 반들반들해지니
닦아도, 닦아도 닦이지 않던 마음이
이렇게 환하고 깨끗해질 줄 몰랐다
약속했던 남편 이발까지
말끔하게 잘라주니 하얗게 웃는 그
그 웃음이 부처님 미소 같아
나는 같이 관세음보살의 미소를 짓는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두분 사이에 연등 하나 밝혔으니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집안도 반들반들 마음도 반들반들 행복한 나날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세음보살 미소
아름다운 용어
어린시절 우리 할머니가 불심이 강하셔서
멋도 모르고 관세음 보살 따라 외는 생각이 나네요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늘 감사합니다존경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이 날 집안 청소를 하셨군요
집안을 깨끗이 정리하면 기분이 상쾌하지요
호주님 이발까지 손수 해 주시니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남편의 웃음에서 부처님의 미소를 보셨군요
행복한 가정이 눈에 보입니다.
가슴에 연등을 걸고
세상을 언제나 밝에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인한 4월을 미련 없이 보내고
가슴에 燃燈 하나 켜고 황금 연휴를 만나
집안을 환하게 밝히셨으니
5월 맞이하며 좋은 선물을 받으셨읍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거리마다
하이얀 이팝나무가 활짝 피어나니
마음도 풍요로워집니다
황금연휴에 연등 켜듯 세상을 밝혔듯
행복 가득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부부의 표정
행복한 오월 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