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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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노을
ㅡ 이 원 문 ㅡ
연줄에 매달려
돌아보는 그 시간들
내것 처럼 살은 세월
내것이 아니고
모으고 채운 것
그것도 아니더라
여기가 어디일까
밀물 따라 찾은 세상
다시 가야 하는 삶
펴든 손 바라보니
채우고 쥔 것 없고
연줄만 더 멀어지더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삶의 정점을 지나고 보면
소유한 것도 부질 없고
부러운 것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저녁 노을을 바라보듯
오늘도 행복으로 살몃 젖어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삶에도 노을이 들지요
어떻게 보면 인생은 허무합니다.
마지막 노을을 붉게 물들이고 지는 태양처럼
인생도 그렇게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석양에 지는 노을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