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월정 /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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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396회 작성일 20-05-09 16:11본문
농월정(弄月亭)
호월 안행덕
저만큼 높이 언제 올라갔는지 저~ 달
온화한 미소로 조용히 세상을 내려다보는데
정자 아래 너럭바위 사이를
조심조심 흐르는 여울에 빠진 저 달 보소
부끄러운 줄 모르고 발가벗고 미역을 감네
요염한 자태에 이미 할 말 잊은 나그네
달빛이 지어내는 시 한 수에 취해
달아달아 이리와 내 술 한잔 받게나
나그네의 희롱에도 눈섭 하나 까딱 않고
물가에 아찔하게 나신으로 누운 달
능청스럽게 명쾌한 시 한 수로 응대하니
정자에서 거드름 피우던 나그네
술에 취하고 월광에 취해서
오늘 밤 잠 못 이루겠네
시집 『바람의 그림자』에서
댓글목록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훤 하군요.^^
잠 못 이루게 하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 밝은 밤 잠 못이뤄
옛 생각에 잠긴다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찾아주신 정성
감사합니다. 시인님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에 대한 小考이시군요.
달을 보노라면 많은 추억에 잠깁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달이 구름 속에서 잠들었겠군요.
평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안 건필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심의
꽃그늘에 앉아 쉬어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정민기 시인님 ......^^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자에서 거드름 피우던 사람, 지금은 어드메서 잠못 이루렬른지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
반갑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혼자만의 달밤
혼자만의 기억
혼자만의 생각
혼자만의 앞일
새벽 02시 산책하며 많이 떠 올려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늘 건강 행복 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문득 바라보는 밤하늘
맑은 달빛과 영롱한 별빛에 반하게 됩니다
그윽한 아카시아 꽃향기와 더불어
곱게 번지는 연둣빛 물결 속
행복하고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즐겁고 행복한 오월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만큼 높이 언제 올라갔는지
농월정에서 바라보는 달을 저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푸른 오월 즐겁고 행복한 날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