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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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운명
ㅡ 이 원 문 ㅡ
이 넓은 바다
어느 인연이 닿을까
바위섬 찾아 둥지틀던 날
눈 비에 바람 불고
양지 녘도 있었다
밀물에 썰물
민 밀물에 던진 운명
기른 새끼 두고 떠나던 날
그 썰물에 나뉘어
함께 가지 못했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자식을 낳아 길러 놓고도
같이 가지 못하는 운명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네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새한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새는 길을 기억한다
돌아올때는 작년집을 기억하고 온다
신비의 생명입니다 사람이 잘났다고 자연을 무시하는 데
그들은 사람을 가소롭다고 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바다위를 떠 도는 갈매기를 보면
치멸한 삶이 보입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