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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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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49회 작성일 18-03-03 05:28

본문

 

목마름

 

메마른 땅에 촉촉이 부어주는

한 목음의 물

갈증 난 겨울나무 허겁지겁

목을 축인다

격한 나뭇가지 눈물 긍성글성

바람을 동반한 봄비

게으름 피우지 말고 어서어서 오려무나.

부어도부어도 갈증 난다

얼마만이냐 이 반가운 친구야

우수는 이미 지났으니

비라도 내리면

마른 논에 물 잡아야 하는데

저수지를 바라보는

목마른 농민의 심정 하늘을 본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이 갈수룩 느껴지는 것이 물입니다.
저수지를 보면 말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올해는 어떨까 물걱정을 하게 되는 참 더 없이 걱정 뿐입니다.
귀한 시 목마름에서 감상하다 기도하면서 갑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리며
환절기에 건강 유념 하셔서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근들어 봄 가뭄이 심하여
농사를 짖는 분들에게는 괴로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며칠 전에 서울에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닌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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