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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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61회 작성일 20-05-13 06:10본문
철쭉 꽃
불이 타네 불이 타
산허리 휘감고 타오르네.
바람 한 점 없는 저 언덕에
연기도 없이 불이 타네.
냇가에도 불이 타네.
시뻘건 불이 크게 번지네.
바직거리는 소리도 없이
낮밤 없이 불이 타네.
님이 그리워 속이 타나
그리운 님 떠나 속이 타나
속울음을 쏟아내며
애간장이 녹아내리네.
태워라 태워 까맣게 태워
먼 산 앞 산 다 태워라.
기왕에 태울 바에야
이 내 가슴도 붉게 태워라.
2020.5.13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요즘 철쭉꽃이 얼마나 한참인지
온갖 불타는 것 같아요
한쪽에서는 지고요
이제 이 꽃 다 지면 장미꽃이 피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게 다는 듯 정열적인 철축꽃
정말 연기도 없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기왕에 태울 바에야
제 가슴도 붉게 태워워주기를 바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오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 빨간 장미가 핍니다
정열의 계절 5월
우리 모두 가슴마다 열정이 붉게 타 오르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