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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 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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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문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20회 작성일 20-05-14 00:53

본문

굴다리 밑의 노래


모두들 우리를 보면
한심스럽다 하겠지만

그래봤자
쌀밥과 보리밥에

양주잔과 막걸리 차이더라

재산은 늘수록
근심 걱정이 쌓이게 마련
주어야 편할 일도 자꾸만 생길텐데
가진 것이 얼마나 골치 아픈가 쯤은
금새 알아차릴 것같다

재벌 김은 해외 도피 중이고
이씨는 빵간에 갇혀 울화 치밀고
누구는 자식들 세력 다툼에 분통 터진다
가진 것 없으니 그런 일
생길 여지 없지 않것냐

 

가난한 자에게

온정 베풀기에는 인색한
모 재벌 유명 여배우

어쩌고 저쩌고 하려고
백지수표 던졌단 얘기 진짜일까

아들아 모두가
거룩하신 이 애비 은총인줄 알거라
세금 걱정 은행빚 걱정 공과금 걱정
망할 걱정 없는 우리가
지상에서 가장 축복 받은 사람 아이겄냐

 

그날이 오면 누구나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데

오늘도 광활한 밤하늘에는

수믾는 별들이 소리없이 흘러가고

휘영청 둥근달은 밝기만 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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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은 집으로
먹거리는 산이 주고 
흐르는 물 소리들으면 자연을 노래 하고
사는 삶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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