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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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26회 작성일 20-05-14 05:00본문
비움
비운다며
비우지 못하는 건
너 보다 잘났다는
내 생각 때문
베푼다며
베풀지 못하는 건
주는 것 보다
받는 걸 좋아하기 때문
마음이
편안하지 못한 건
만족하지 못하는
그 놈의 욕심 때문
한 세상
살다가면 그만인 데
뜬 구름
잡아 본들 무엇하나
청산靑山
녹수綠水 소리
한 잔 술에 젖으니
비울 것도 없구나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움이 있음에
채움, 또한 있는것이라 여깁니다.
이 아침,
마음을 정화할 수 있어 기쁩니다. *^^*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산에 살고 싶다
나이가 좀 들어니 청산에 살고 싶습니다
땅이 숨 쉬는 곳
아스발트에는 풀한포기 싹을 티우지 못합니다
생명들이 신음하며 생명 신음하면 오래 오래 살고 있습니다
병원이 만원입니다
건강한 육체가 최고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