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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비꽃 연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667회 작성일 20-05-15 15:21

본문

삐비꽃 연가

                 안행덕

 

도회의 미로를 헤매다

숨이 찰 때마다

양지쪽, 소꿉놀이하던 순이

발그레한 두 뺨

화려한 불빛에 스쳐 가고

달착지근한 향기로 피어나는 그녀

 

사금파리 살림에 다정한 밥상

햇빛들이 내려와 둘러앉으면

어여쁜 순이 각시

삐비꽃 아주 연한 속살

고봉밥으로 담아내던 추억

 

꽃의 닫힌 문 두드리는 봄의 시정처럼

그리운 강 내 가슴으로 흐르면

서럽도록 고운 정, 그 노래 한 소절

바람 되어 내게로 오네

 

 

시집 『삐비꽃 연가』에서



추천1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삐삐꽃 피는 시절 
고향 동산이 그립습니다
자라던 옛시절에는 삐삐가 간식이 되기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때 그 시절
봄비 소리 듣노라면
그리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그리운 얼굴 떠오릅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닭털같기도 하고
강아지 꼬리같기도 한 삐비풀,
맞아요 88도로 성수대교 옆을 지나다가 보았습니다.
가을이면 하얗게 꽃이 흩날렸습니다.
이 꽃과 고운 추억이 있으시군요,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삐비꽃 피는 고운 계절인가 싶습니다.
아주 연한 삐비꽃 속살을 보는 듯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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