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비꽃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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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93회 작성일 20-05-15 15:21본문
삐비꽃 연가
안행덕
도회의 미로를 헤매다
숨이 찰 때마다
양지쪽, 소꿉놀이하던 순이
발그레한 두 뺨
화려한 불빛에 스쳐 가고
달착지근한 향기로 피어나는 그녀
사금파리 살림에 다정한 밥상
햇빛들이 내려와 둘러앉으면
어여쁜 순이 각시
삐비꽃 아주 연한 속살
고봉밥으로 담아내던 추억
꽃의 닫힌 문 두드리는 봄의 시정처럼
그리운 강 내 가슴으로 흐르면
서럽도록 고운 정, 그 노래 한 소절
바람 되어 내게로 오네
시집 『삐비꽃 연가』에서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삐삐꽃 피는 시절
고향 동산이 그립습니다
자라던 옛시절에는 삐삐가 간식이 되기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삐비꽃을 기억 해 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그 시절고향 생각에 젖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감사합니다
벌써 삐비꽃 다 지고 말았네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때 그 시절
봄비 소리 듣노라면
그리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그리운 얼굴 떠오릅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끔 그리운 그시절 생각나지요...^^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닭털같기도 하고
강아지 꼬리같기도 한 삐비풀,
맞아요 88도로 성수대교 옆을 지나다가 보았습니다.
가을이면 하얗게 꽃이 흩날렸습니다.
이 꽃과 고운 추억이 있으시군요,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억의 꽃이기도하고 옛날
추억의 간식거리기도 하지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삐비꽃 피는 고운 계절인가 싶습니다.
아주 연한 삐비꽃 속살을 보는 듯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잊혀지는 꽃 삐비꽃
벌써 다 피어 버렸네요 ,,,,,,,^^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심,
머물다 가며
좋은 주말 보내시길,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민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염생식물 삐비꽃의 연가속에 아련한 그리움들이 피어날것 같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