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의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보릿고개의 밤
ㅡ 이 원 문 ㅡ
저문 해 뉘엿 뉘엿
워낭 소리 가깝고
석양에 노을빛
하루를 지운다
저 노을 지워지면
밤이 될 것인데
오늘은 어느쪽
어느 별을 찾을까
지붕 위 초승달
쓸쓸히 넘는 밤
외로운 밤하늘
찾는 별 멀어진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워낭소리 들은지 오래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참 어려웠던 보리고개
저문 해 뉘엿 뉘엿 워낭 소리
지금에 와서는 어려움을 잊어버리고
귀하게 생각됩니다.
귀한 워낭소리 듣으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참으로 허기지고 힘들었던 시절
보릿고개만 되면 허리를 움켜잡고
배가 고프면 밤도 외 그리도 긴지요
공감하는 작품 감사합니다
새한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