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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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ㅡ 이 원 문 ㅡ
모르고 찾아 와
그렇게 가는 세상
오월의 밤과 낮은
무엇을 가르쳤나
내것 같은 세상
그것도 아니고
마음도 그렇게
내 마음 같지 않았다
물에서 배우고
초목에서 얻은 지혜
하늘의 밤과 낮이
자연만 가르쳤나
사람은 가르쳐도
깨닫지 못하니
밤과 낮을 바꿔가며
구름만 띄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내것 같은 세상 인데 살다보면
내것이 아닐 때거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마음도 그렇게 내 마음
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열심히만 살아도 행복할 줄 알았는데
문득 내 것이 내 것도 아니고
살아온 날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 있습니다
자연과 아우러진 삶처럼
자연스럽게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인간은 깨닫지 못하기에 밤과 낮을 바꿔가며 구름을 띄워 가르치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물에서 배우고
초목에서 얻은 지혜
하늘의 밤과 낮이
자연만 가르쳤나
사람은 가르쳐도
깨닫지 못하니
밤과 낮을 바꿔가며
구름만 띄운다
의미있는 경귀로 들려옵니다.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풀 한포기만 잘 보아도
작은 꽃 한 송이에
대 스승이 계십니다
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