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담장 위의 붉은 꿈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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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담장 위의 붉은 꿈 송이
藝香 도지현
담장을 넘을 수 없다면
어찌하랴, 순응해야지
그러면서도 미련이 남아
진정 포기할 수 없었다.
이 높고 높은 담장을 넘으면
미지의 세계가 있을 것 같아
갈퀴를 만든 마음은
높은 곳으로 손을 벋어 보는데
이루어 낼 수 있을까
꿈꾸던 세계로 갈 수 있을까
계곡을 가로질러 산등성이로
산 넘고 물 건너면 갈 수 있을까
붉디붉은 저 장미는 송이송이
담장 위에서 재잘거리는데
장미꽃보다 더 소중한 꿈은
송이를 이루어 저 담장을 넘을 수 있을까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꿈은 이뤄집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장미 닮은 열정
우리 남은 삶
빨간 장미 열정 닮아 가요
지는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뜨락에 피어나는 장미를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오게 됩니다
계절의 여왕답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봄날의 절정처럼 삶을 예찬하듯 노래 부릅니다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또 하나 좋은 아침이 열렸습니다.
오늘 아침 산책을 하면서
붉디붉은 저 장미는 송이송이들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또 담장 위에서 재잘거리는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요즘 어찌나 장미꽃이 유혹 하는지
그 장미꽃에 빠져 못 나올 것 같아요
세월만 한 시간 더 뒤로 갈 수 있다면
푹 빠져 그냥 푹 잠들었을 것인데요
장미꽃 너무 예뻐요 추억과 함께요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꿈이 있는 분에게는 미래가 있습니다.
작가님은 그 담을 넘을 것입니다.
그 꿈이 이뤄질 것입니다.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