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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담장 위의 붉은 꿈 송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41회 작성일 20-05-19 17:42

본문

그 담장 위의 붉은 꿈 송이 

                         藝香 도지현

 

담장을 넘을 수 없다면

어찌하랴, 순응해야지

그러면서도 미련이 남아

진정 포기할 수 없었다.

 

이 높고 높은 담장을 넘으면

미지의 세계가 있을 것 같아

갈퀴를 만든 마음은

높은 곳으로 손을 벋어 보는데

 

이루어 낼 수 있을까

꿈꾸던 세계로 갈 수 있을까

계곡을 가로질러 산등성이로

산 넘고 물 건너면 갈 수 있을까

 

붉디붉은 저 장미는 송이송이

담장 위에서 재잘거리는데

장미꽃보다 더 소중한 꿈은

송이를 이루어 저 담장을 넘을 수 있을까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은 이뤄집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장미 닮은 열정
 우리 남은 삶
빨간 장미 열정 닮아 가요
지는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뜨락에 피어나는 장미를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오게 됩니다
계절의 여왕답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봄날의 절정처럼 삶을 예찬하듯 노래 부릅니다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하나 좋은 아침이 열렸습니다.
오늘 아침 산책을 하면서
붉디붉은 저 장미는 송이송이들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또 담장 위에서 재잘거리는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요즘 어찌나 장미꽃이 유혹 하는지
그 장미꽃에 빠져 못 나올 것 같아요
세월만 한 시간 더 뒤로 갈 수 있다면
푹 빠져 그냥 푹 잠들었을 것인데요
장미꽃 너무 예뻐요 추억과 함께요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이 있는 분에게는 미래가 있습니다.
작가님은 그 담을 넘을 것입니다.
그 꿈이 이뤄질 것입니다.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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