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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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85회 작성일 20-05-20 06:43본문
냇가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구름 들어와 올려 보는 하늘
오르는 냇가 양지 잃어 춥다
걷은 바지 내릴까
집으로 들어갈까
바람까지 불어
버드나무와 쓸쓸하니
벗겨진 고무신
냇물 따라 뒹구른다
아직 더 잡아야 할 욕심의 미꾸라지
얼마만큼 더 잡아야 저녁이 될까
함께 잡던 아이들
물 밖으로 나오고
보이는 뒷 모습에
함께 따라 가고 싶다
나도 함께 뒤 따라야 하나
걷은 바지 내리니 저녁이 걱정 된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시마는 미꾸라지 잡고 가시내는 쑥을 캤습니다
쑥이 밥이든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쑥을 아주 좋아야합니다
미구라지 먹으면 힘이 세지자나요
자랄때 먹었던 음식을 좋아한답니다
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등시절이 한없이 그립습니다.
들판과 냇가를 맘대로 달렸습니다.
오랫도리를 벗도 또래 친구들과 멱을 감았습니다.
이제는 오래 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 들어와 올려 보는 하늘
오르는 냇가 양지 잃어 춥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 나가 고기 잡던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언제 어디를 가도
송사리 붕어 미꾸라지 잡으며
옷이 다 젖도록 신나게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행복 가득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