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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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길
ㅡ 이 원 문 ㅡ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저리 헤메이며
어디로 가나
걸림 돌 많아
이리 저리 피해는 길
돌 틈으로 풀 숲으로
어디로 가나
물고 가는 큰 먹이
욕심의 큰 먹이
저 벌레 물고
어디로 가나
먹이 물고 가는 곳
길은 알고 있는지
없는 길 헤치며
어디로 가나
노을에 저물어도
저리 가야 하나
어둠의 밤이면
쉴 곳은 있는지
고된 삶 힘든 하루
집 찾아 가는 곳
그곳에 누가 있어
저문 길 헤메이나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게으른 자는 게미에게 가서 배우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지만
겨울 양식을 여름 내내 모아 들이나니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 할 때
가난이 강도같이 오며, 군핍이 도둑같이 온다.
우리는 개미처럼 부지런히 살아야 할 것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개미에게서 부지런함을
언제나 배우며 게우르지 않게
살려고 노력을 하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바다생물 나르는 새
길을 잃지 않는다
사람삶 서로가 잘났다고 버티면 길을 잃고 있습니다
저러다가 헛 발질에 차여 크게 다칠까 두렵습니다
사람이 작은 바이러스에 세계가 멈추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만물의 영장이라고 어쩌 말 하리
주신 생명모두가 귀하고 귀하다
함부로 꽃 한송이도 꺽지 마라
그들도 아파한다
그들도 소중한 생명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