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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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84회 작성일 20-05-26 16:04본문
후련하다 / 단도리
논두렁 가에서
잠자던 개구리 몇 마리
화들짝 놀래며
순간 눈을 부릅뜬다
아마도 광주리에 이고
서둘러 샛밥 내오던
농가 집 맏며느리가
어쩐지 수상하다
전에도 그랬듯이
시어머니 귀에 안 들리니
마음 놓고 방귀 트는 뿡~소리에
그랬을 것 같다
마음 몸속까지 쌓인 그런 것들
눈치 안 보고 속 시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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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에는 보리 밥을 많이 먹었기에 방귀가 참 많이 뿡
생리작용인데 왜 그리 부끄러워 했는지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