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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의 그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37회 작성일 20-05-27 00:01

본문

   타향의 그늘

                               ㅡ 이 원 문 ㅡ

 

힘들어 보는 하늘

구름 흘러가고

눈치에 쉬자 하니

하루가 더 멀다

 

넋 나간 고향 생각

이 눈치는 없었는데

눈치 보는 타향살이

묶여진 오전인가

 

넋에 그린 고향 생각

앞 냇가에 뒷동산

겨울이면 눈 밟으며

그리 좋아 했었는데

 

잊은 듯 들려 오는

뻐꾹새 뜸북새 울음

이웃 동생 미소까지

아련히 스쳐간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을 더나면 언제나 그리움이지요.
저도 오늘 아침 시인님 덕에 고향에 찾아가
그리움에 젖으며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명 같은 하늘인데도
타향에서의 하늘빛은 고향의 하늘보다
느낌상일까 덜 청정한 것 같습니다
그리움 가득한 고향의 하늘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은 늘 가슴에 같이 숨쉽니다 
고향은 영원합니다
타향은 이사하면 곧 잊힙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고향은 없고 타향만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타향을 고향으로 만들며 살아야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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