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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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0-05-27 05:43본문
* 아버지의 사랑 *
우심 안국훈
일밖에 모르시던 아버지
감정표현 서툴러서 마음 아프고
벽에 등대고 앉아계신 모습 보노라니
외로운 돌부처 같습니다
숲속의 짐승보다 보이지 않는 세균이
더 무서운 세상을 살더라도
가슴속에 남은 애틋한 가족사진 한 장 품고
여태 견디어낸 건 사랑이란 따뜻함 있어서입니다
예쁜 장미꽃은 누군가 꺾지만
들꽃은 화려하지 않아서 좋을 때 있듯
아직도 살만한 세상
가슴 뭉클한 가르침은 행복입니다
일할 땐 물그릇 들고 다니듯 집중하고
밖에 나가선 사다리 들고 다니는 것처럼
부딪히지 않나 조심하라는 말씀
오늘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어머님의 사랑만을
말하지만 아버지의 사랑이
뒷바침이 없이는 어려운 일입니다.
저도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부모님의 사랑은 하늘 같아서
그 은혜 바다처럼 깊지 싶습니다
초록빛으로 깊어가는 오월
남은 날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머니의 사랑이 있듯이 묵직한 아버지의 사랑도 있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정석 시인님!
어머니의 사랑이 더 무량하지만
아버지의 사랑 또한 그 무게감 있지요
싱그러운 오월의 아침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밖에 모르시던 아버지
감정표현 서툴러서 마음 아프고
벽에 등대고 앉아계신 모습 보노라니
외로운 돌부처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이 땅 모든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또 마음 아픈 일인지요.
^^시인님~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섬세한 시선으로
그런 부분까지 읽어줄 줄 아는
가족사랑 뿐인 것 같아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세상 모든 것이
내가 겪고 만나는 일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지 싶습니다
가족의 행복이 있어야 아름다운 인생이 되듯
오늘도 아낌없이 더불어 행복한 시간 보낼 일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동적은 시향 감사합니다
푸른 나무는 바람에 춤춥니다
뿌리의 힘입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사노라면 바람 한 줄기도 소중하고
햇살 한 줌도 소중하지만
부모님 사랑이 참으로 소중하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부모 눈에는 자식이 아무리 나이를 먹었어도 어린 아이로 보입니다. 저도 50이 다된 자식이 둘 있는데 항상 마음에 품고있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맞는 말씀이지 싶습니다
여든 넘은 부모님이 환갑 된 자식이 밖에 나가면
차 조심 길 조심 하라고 말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