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장미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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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장미화야
藝香 도지현
이제 조금씩 풀자
가시와 함께 묶었던 마음
격정을 잘라내며
타오르는 불길도
스스로 잠재우고
안으로만 삭인
네 안의 또 다른 네가
인고한 세월을
인연의 굴레에 갇혀
족쇄가 되었지만
모든 것 순응하고 승화시켜
활짝 웃어보자, 장미화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장미의 계절
아름다움을 미음껏
맛보고 사랑으로 맺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숲속의 순백의 찔레꽃도
길가의 붉은 장미도
어느새 작별을 고하며 유월을 맞이하려 합니다
여름 같은 날씨 같지만
남은 오월도 고운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가시가 있어 못 꺾는 장미
보는 것으로만 다행이
얼마나 예쁜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