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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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욕심
. 산들 잎에 영롱한
이슬로
꽃술 사이 틈틈이
스미고 싶다
잿빛 하늘 수놓는
첫눈으로
동그만 그 볼
어루고 감싸고
축복받고 싶다
살랑살랑 흔드는
꽃바람으로
옷섶 사이
비집고 들어가
마냥 머물고 싶다
누구도 모르는
무인도에서
단둘이 그냥
격리되고 싶다
문학바탕.2020.5.16
. 산들 잎에 영롱한
이슬로
꽃술 사이 틈틈이
스미고 싶다
잿빛 하늘 수놓는
첫눈으로
동그만 그 볼
어루고 감싸고
축복받고 싶다
살랑살랑 흔드는
꽃바람으로
옷섶 사이
비집고 들어가
마냥 머물고 싶다
누구도 모르는
무인도에서
단둘이 그냥
격리되고 싶다
문학바탕.20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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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산에 나무들이 짙 푸른 옷을 입었습니다
생기롭습니다
여름이 걸음 재촉합니다
들녘에는 수박 참외가 익으가겠죠
고향의 여름
개울 물소리도 그립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