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는 것과 잊혀지는 것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잊는 것과 잊혀지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27회 작성일 20-05-31 08:01

본문

                  잊는 것과 잊혀지는 것 / 차영섭 

         

             잊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먹을수록
            선명하게 떠오르고,
            잊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바닷가 모래밭처럼 잊혀지네

 

            내 기억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네
            나에게 중요한 것은 나를 떠나려 하고
            필요 없는 것은 끝까지 나를 괴롭히니
            기억이란 참 이상도 하여라!

 

            돌이나 쇠붙이처럼 지워지지 않는 조각품,
            모래 위에 글씨처럼 쉽게 지우는 사연들,
            잊는다고 잊히는 게 아니고,
            간직한다고 잊히지 않는 게 아닌가 보네!

 

            오, 기억이여! 나와 함께 하여주오
            오, 기억이여! 나의 뜻에 따라주오
            오, 기억이여! 나를 인도하여 주오
            오, 기억이여! 나를 때에 맞춰주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 상처는 잊고
은혜로움만 기억하게 해 주십시요

아픔이 오래 머물면  머리와 가슴이 괴롭고
은혜만 기억하면 감사가 충만케 된다
감사합니다

Total 20,956건 20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85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 05-11
1085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5-11
1085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 05-11
10853
인생 상담 댓글+ 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10-19
1085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 05-12
1085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5-12
10850
풀벌레의 꿈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5-12
1084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5-12
10848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 05-12
1084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5-12
1084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 05-12
10845
구름의 슬픔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 05-13
10844
사랑의 얼룩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5-13
10843 문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5-14
10842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05-14
10841
비움 댓글+ 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05-14
10840
찔레꽃의 정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5-14
1083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5-14
10838
송홧가루 댓글+ 3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 05-14
10837
작약꽃 댓글+ 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05-14
10836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5-14
1083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05-14
10834
인생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5-14
1083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 05-14
10832
사랑의 계절에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05-15
1083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5-15
10830
이팝나무 꽃 댓글+ 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5-15
10829
나무와 호수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5-15
10828
하늘다리 댓글+ 1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05-15
10827
5월의 기도 댓글+ 1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 05-15
10826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5-15
108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5-16
1082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 05-16
1082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 05-23
10822
꽃의 시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 05-16
10821
재미와 의미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5-16
1082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 05-16
1081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5-16
1081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 05-16
1081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 05-17
1081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 05-17
1081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5-17
10814
하늘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5-18
1081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5-18
1081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12-03
1081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 05-18
10810
오월의 음지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 05-19
10809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5-19
1080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5-19
10807
내 안의 그대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5-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